미국 뉴욕주 워터타운시의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4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모의 노예 경재”를 실시한 사건이 소송으로 확대되어 10월 7일 일부 판결이 내려졌다.
교사 퍼트리샤 베일리씨는 지난 2019년 5월 자기 반 학생들과 흑인 노예 경매를 모방한 경매를 실시하였다. 이 날, 반의 흑인 학생들이 칠판 앞으로 나와 노예 역할을 맡았고, 급우들이 금액을 부르는 식으로 경매가 진행되었다. 놀랍게도 낙찰이 되면 흑인 어린이들은 낙찰자를 “주인님 (master)”라고 부르도록 강요되었다고 한다.
분개한 흑인 학생의 부모들은 교사와 학교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으나, 10월 7일 법원은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 각하하는 놀라운 결정을 내렸다. 현재 많은 시민들과 언론들이 이 결정에 분개하고 있다.
(참고:Judge drops Watertown school district from ‘slave auction’ lawsu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