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관습법 (샤리아)와 영국법의 충돌에 대한 흥미있는 판결이 임박했다. 영국의 중앙가정법원은 멀지 않아 이른바 “신부 가격 (bride price, 또는 mahr)에 대한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이슬람 관습법에 의하면 결혼시 신랑과 그 가족은 일정한 “신부 가격”을 신부 측에 지불해야 한다. 이 사건은 영국에 거주하는 남 아시아 출신의 커플이 결혼을 했다가 이혼하면서, 여자 측이 남자 측에게 미지급된 “신부 가격”을 청구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이슬람 관습법을 영국 법원이 인정할 것인지, 또 그런 관습이 비윤리적이라는 이유로 영국에서 강제할 수 없는 지, 나아가 구두 계약의 입증과 효력 등에 대한 많은 법적 이슈들을 담고 있다.
(참고: ‘Bride price’ judgment due)